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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SD 에서의 RAID5 vs RAID6

 

RAID5에 핫스페어를 준비해두는 것과 RAID6로 구성하는 것은 사용 디스크 수가 동일하다.

 

SSD 환경에서는 어떤 방식이 유리할까?

 

  • HDD를 주로 사용하던 시절의 RAID 선택 기준은 다음과 같았다.
    중요한 서비스는 RAID10 그 외에는 RAID5, RAID6

 

  • SSD 시대가 오고 RAID 전략에 변화가 왔다.
    더 이상 성능&안전을 위해 RAID10을 사용하지 않고 RAID5를 적용한다

 

  • 밀도가 높은 드라이브 (SSD/SAS) 의 고장 확률은 밀도가 낮은 드라이브보다 낮다.
    즉, 600GB HDD와 6TB SSD의 고장 확률이 동일하다는 것을 의미한다.

 

  • 만약 600GB 드라이브가 7Disk + 1Parity RAID5 형태로 묶여있을 경우, 드라이브에 장애가 발생하면
    600GB * 7 = 4.2TB 데이터를 읽은 후, 패리티를 계산하고 600GB 를 단일 드라이브에 Write 하게 된다.

 

  • 동일하게 6TB 드라이브에 똑같이 장애가 발생한다면 6000GB * 7 = 42TB 데이터를 읽은 후, 패리티 계산을 거쳐서 
    단일 드라이브에 6TB를 Write 하게 된다.

 

  • 복구해야 하는 드라이브의 용량이 커진다는 것은 복구 안전성에 큰 영향을 준다.
    RAID5를 복구하는 동안에는 다른 드라이브는 보호받지 못하는 상태에 노출되기 때문이다.

 

  • 수학적으로 600GB 7D + 1P 구성을 복구할 때, 7D 중 어느 하나의 드라이브에 장애가 발생할 확률은 0.397%.
    6TB 7D + 1P 구성에서 복구에 실패할 확률은 무려 4.12%로 커진다.
    (미션 크리티컬 환경에서 장애 발생 확률 1%는 엄청나다)

 

  • 이러한 RAID5의 위험은 RAID6로 완화시킬 수 있다.
    600GB 7D + 2P RAID6 에서 복구에 실패할 확률은 0.0000861%에 불과하며
    6TB 7D + 2P 구성에서는 0.0163%가 되기 때문이다.

 

결론: RAID5 + Hot Spare 보다 RAID6가 유리하다.

 

 

출처: Shalaka Verma (CTO) / Quantum Ambassador